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대한민국 여자탁구의 희망인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26위, 19세)-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 36위, 31세) 조(세계 12위)가 더반세계선수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판민국 대표 핌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라는 값진 결과를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신유빈-전지희조는 28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 에이스 첸멍-왕이디조(세계7위)에 게임스코어 0대 3으로 석패했습니다. 1987년 누 델리 대회 양영자-현정화 이후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 사상 36년 만에 결승에 오른 신유빈-전지희 조는 36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전날 쑨잉샤-왕만 위조를 이긴 한국조에 대한 중국의 저항이 거셌습니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한국 여자탁구의 부활을 알린 신유빈-전지희 조의 활약은 시종일관 눈부셨습니다.

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한국 여자탁구의 가장 힘든 시기에 에이스의 무게를 견뎌온 전지희는 신유빈이 감내해야 할 에이스의 무게에 공감했고 응원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냈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탁구 강대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대한민국 선수들은 메달을 따기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탁수 세계선수권 은메달

앞서 남자 복식에서는 장우진-임종훈조가 은메달, 조대성-임상수조가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한국 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 이상을 따낸 것은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 남녀복식에서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수확한 2003년 파리 대회 이후 20년 만입니다.

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직 열리지 않은 남녀 단식 결승전은 모두 중국선수들 끼지 붙기 때문에 중국이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쓸어가며 1등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국이 은 2 동 1위로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은 1 동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독일과 홍콩이 각 동메달을 하나씩 손에 쥐었습니다.

 

 

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첸멍-왕이디조와 치열한 결승을 펼쳤던 경기 영상입니다:) 비록 졌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지를 보고 싶으시다면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탁구 세계선수권 은메달

쑨 잉샤-왕만 위조와 치렀던 준결승전입니다. 3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영상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