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구보씨의 일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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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스 투 줄리엣, 동화를 보는 듯한 연애스토리 유치하지만 아름답다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뉴욕의 한 잡지사에서 근무하는 커리어우먼이다. 그녀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릴 곳을 알아보기 위해 피앙세 빅터(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와 이탈리아 베로나로 관광을 왔다. 아름다운 베로나를 구경하지만 빅터는 소피는 안중에도 없다. 빅터는 줄곧 자신이 개업할 식당에 관해서만 몰두하고 있다. 결국 소피는 혼자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소피의 발걸음이 멈췄다. 이곳엔 수많은 여자들이 자신들은 연애 고민을 적어 벽에 붙여놨다. 소피는 그 편지들을 가져가는 여자를 발견한 것이다. 궁금한 소피는 그녀의 뒤를 쫓는다. 그녀는 줄리엣의 발코니에 도착한다. 알보보니 그녀는 줄리엣의 비서라고 불려지는 모임의 한 명이었다. 모임에서는 사람들이 고민을 보내면 사연을 읽고 줄리엣의 .. 2023. 3. 24.
코코, 경쾌하게 풀어낸 멕시코의 사후세계 날 잊지 말고, 기억해 줘 멕시코에서 집안 가업인 수제화 만드는 일을 하는 리베라 집안은 과거부터 음악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유는 음악가였던 미엘의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에 전념하겠단 이유로 아내인 고조할머니 이멜다와 딸 코코를 두고 떠난 뒤 종적을 감췄다. 이에 이멜다는 집안에 음악 금지령을 내려버렸다. 이후 돈을 벌기 위해 구두를 만들어 내다 팔 것을 시작으로 리베라 집안은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인공인 미겔은 신발을 만드는 것엔 관심이 없고 음악을 사랑한다. 가족들은 이런 미겔을 비난하지만 누구도 그의 도전을 포기하게 만들 순 없었다. 그러던 중 망자의 날이 다가왔다. 우연히 증조할아버지가 엄청나게 유명했던 음악가인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였음을 알게 된 미겔은 음악대회에 참가하고자 한다. 미겔.. 2023. 3. 23.
늑대아이, 늑대로 살아가고 싶은 아이 어머니의 노래 여대생인 하나는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다. 그러다 우연히 신비로운 남자를 만난다. 하나는 그에게 마음을 열지만 그는 하나에게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둘은 빠른 속도로 서로 마음을 열게 된다. 한편 남자는 자신이 백 년 전에 사라진 늑대이며, 늑대 인간으로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는 그를 사랑하며 함께 살게 된다. 함께 지내던 중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세상밖으로 나온 딸 유키와,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세상밖으로 나온 아들인 아메를 얻게 된다. 네 가족의 행복은 잠시뿐이었다. 아빠는 늑대의 본성 때문에 사냥을 하던 중 크게 다치게 되면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결국 하나는 학교를 그만두고 홀로 아이들을 키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반은.. 2023. 3. 22.
아비정전, 마음 둘 곳 없이 떠돌던 청년 인생의 끝이 허무하다. 아비(장국영)는 늘 사랑을 찾아 떠나지만 정작 마음을 깊게 주는 것을 무서워하고, 가벼운 사랑만을 원한다. 매표소에서 근무하는 소려진(장만옥)에게 호감을 느낀 아비는 그녀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고 결국 소려진의 마음을 얻게 된다. 같이 생활하게 된 둘, 그러나 아비는 곧 권태감을 느낀다. 소려진과의 짧은 사랑 후 헤어진 아비는 댄서인 루루(유가령)와 함께 살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적극적인 루루는 아비가 곧 자신을 질려한다는 것을 깨닫고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러나 루루에게도 헤어짐을 통보하는 아비이다. 사실 아비에게는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랑을 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아비는 갓난쟁이 시절 생모에게 버려지고 새어머니의 손에서 키워지게 됐다. 그러나 새어머니는 남성편력.. 202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