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구보씨의 일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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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마음 둘 곳 없이 떠돌던 청년 인생의 끝이 허무하다. 아비(장국영)는 늘 사랑을 찾아 떠나지만 정작 마음을 깊게 주는 것을 무서워하고, 가벼운 사랑만을 원한다. 매표소에서 근무하는 소려진(장만옥)에게 호감을 느낀 아비는 그녀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고 결국 소려진의 마음을 얻게 된다. 같이 생활하게 된 둘, 그러나 아비는 곧 권태감을 느낀다. 소려진과의 짧은 사랑 후 헤어진 아비는 댄서인 루루(유가령)와 함께 살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적극적인 루루는 아비가 곧 자신을 질려한다는 것을 깨닫고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러나 루루에게도 헤어짐을 통보하는 아비이다. 사실 아비에게는 정처 없이 떠도는 사랑을 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아비는 갓난쟁이 시절 생모에게 버려지고 새어머니의 손에서 키워지게 됐다. 그러나 새어머니는 남성편력.. 2023. 3. 20.
트라이앵글, 과연 이 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유람선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 몸이 불편한 아들 토미(조슈아 맥아이버)를 홀로 키우는 제스는(멀리사 조지) 떨고 있는 토미를 가까스로 안정시켰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요트를 타는 날이다. 부두로 가니 친구 그렉(마이클 도만)과 그렉의 친구인 다우니(헨리 닉슨), 그리고 그의 아내 샐리(레이철 카파니), 샐리의 친구 헤더(에마 렁)와 빅터(리암 헴스워스)가 있다. 사실 제시는 아들인 토미를 두고 여행을 가는 것을 꺼려하지만 이내 바다로 떠나기로 한다. 빅터는 주말임에도 토미를 두고 온 것이 신경 쓰이지만 이내 별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트는 바다로 떠난다. 좋은 시간을 보내던 중 엄청난 바람과 파도가 몰려온다. 급히 구조요청을 해보지만 쓸데없는 답변만 돌아온다. 답변 중 살려달라는 무전이 들린.. 2023. 3. 18.
말할 수 없는 비밀, 무언가 이상한 그녀 난 널 사랑해, 넌 날 사랑하니? 1999년 샹룬(주걸륜)은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그는 예술고등학교의 선생님이었던 아버지를 닮아 피아노 연주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학교 구경 중 음악소리에 이끌려 음악실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를 마주한다. 그들은 서로에 이끌려 시간을 보내고,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항상 샤오미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고 사라지고 만다. 수업을 듣던 중 샹룬은 샤오위에게 음악실에서 보자고 메모를 전달하지만, 다른 여학생인 칭이(증개현)가 잘못전달받는다. 오해로 인해 샹룬과 칭이는 실수로 입맞춤을 하게 되고, 그것을 목격한 샤오위는 눈물을 흘리며 달아난다. 샹룬은 청소부 다용(두국장)이 샤오위의 이름을 외치는 것을 듣고 그녀를 찾아보지만 샤오위를 놓치고.. 2023. 3. 17.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당신 곁에 존재해요. 비의 계절에 돌아올게 타쿠미(나카무라 시도)는 유치원생 아들인 유우지(다케이 아카시)와 함께 살고 있다. 아내 미오(다케우치 유코)는 결혼 당시부터 몸이 좋지 않았고 결국 1년 전 눈을 감았다. 미오가 없는 세상은 타쿠미에게 어렵기만 하다. 그러나 혈육인 유지를 잘 키우기로 약속했기에 타쿠미는 오늘도 고군분투한다. 타쿠미와 유지는 미오가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한다. 미오는 세상을 떠나기 전 유우지에게 동화를 읽어주며 비의 계절이 시작되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을 한다. 그 말을 믿고 있는 유우지는 항상 날씨 인형을 거꾸로 달아놓으며 비의 계절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타쿠미는 미오가 떠나게 된 것이 본인 때문인 것 같아 떠난 그녀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사실 타쿠미는 고교시절 육상부.. 202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