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구보씨의 일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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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 낭만의 아름다움이여 비 오는 밤 파리의 거리를 걷고 싶게 만드는 영화 주인공인 길(오웬 윌슨)은 피앙세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그리고 장인과 장모와 함께 파리로 떠난다. 영화 각본가인 길은 소설을 쓰고 싶어나 이네즈는 이를 말리고 있다. 파리에서의 삶을 꿈꾸는 길, 그러나 이네즈는 말리부에 자리를 잡고 싶어 한다. 하다못해 장인과는 정치적 성향마저도 맞지 않는 길이다. 길 커플에게 파리 가이드를 해주는 이네즈 친구의 남자친구 폴(마리옹 꼬띠아르)이 파리의 유명한 명소들을 알려주지만 길은 흥미가 없다. 길은 현재보다 과거가 예술이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네즈는 이런 폴이 못마땅하다. 친구의 남자친구가 본인의 시간을 내서 안내를 해주는데 폴의 관심 없어하는 태도에 화를 내고, 결국 길은 이네즈와 따로 다니게 된.. 2023. 3. 9.
내 머리속의 지우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기억 내 아내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 어릴 적 부모에게 외면당하고 대목장의 손에 키워져 건축가의 길을 걷게 된 철수(정우성), 그리고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고 대기업의 사원으로 일하는 수진(손예진)이 등장한다. 수진은 최근 회사 상사인 유부남을 사랑하나 버림 당하고 슬퍼한다. 유난히 어릴 때부터 건망증이 심한 수진은 오늘도 편의점에 콜라를 두고 온다. 남루한 차림의 철수를 본 수진은 카운터를 보았다. 비어 있는 카운터를 보고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한 수진은 철수의 콜라를 잽싸게 빼앗고 들이킨다.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를 타러 간다. 지갑 또한 편의점에 두고 온 것을 알고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에게 지갑과 콜라를 준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수진은 남자를 찾지만 철수는 .. 2023. 3. 8.
클래식, 우연은 운명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그 시절 풋풋함과 순수함을 느끼고 싶다면, 클래식을 추천한다. 대학생 지혜(손예진)는 친구 수경과 같이 대학 연극부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저돌적인 수경은 상민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지혜는 그 둘 사이를 도와주게 된다. 그로 인해 상민과 수경은 만나게 된다. 새로 이사 간 집에서 지혜는 우연히 엄마 주희(손예진)가 보관한 상자 안 일기와 편지를 읽게 된다.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를 읽지만 편지의 내용은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것이 아니다. 그때 엄마의 일기장과 다른 남자의 사진을 발견한다. 시점은 과거로 넘어가고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외삼촌 집에 놀러 간 준하(조승우)는 시골 외할아버지댁에 놀러 온 국회의원 딸 주희를 만난다. 주희의 부탁으로 강 건너 귀신의 집에 놀러 가게 되고, 갑자기 비가.. 2023. 3. 7.
셔터 아일랜드, 반전을 원한다면 감상하라.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섬, 셔터 아일랜드 1954년, 정신병을 앓는 범죄자들이 있는 감옥 섬이자 정신병원인"셔터 아일랜드는 탈출할 수 없는 곳으로 악명 높다. 셔터아일랜드에서 도망 칠 경우 바다에 빠져 죽거나, 경비의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이런 섬에서 레이첼 솔란도라는 여성 수감자가 사라진다. 이에 연방수사관인 테디 대니얼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척 아울(마크 러팔로)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섬에 들어오게 된다. 테디는 수시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생각한다. 나치 독일이 점령했던 유대인 수용소에서 독일군 포로들을 몰살했던 일, 다른 하나는 아내가 방화범 앤드루 레이디스에게 죽임 당한 것이다. 사실 테디는 앤드루 레이디스가 이 섬에 있다는 것을 들었기에 대화를 할 겸 적극적으로 섬으로 들..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