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구보씨의 일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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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우연은 운명이 될 수 있다고 믿어요 그 시절 풋풋함과 순수함을 느끼고 싶다면, 클래식을 추천한다. 대학생 지혜(손예진)는 친구 수경과 같이 대학 연극부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저돌적인 수경은 상민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지혜는 그 둘 사이를 도와주게 된다. 그로 인해 상민과 수경은 만나게 된다. 새로 이사 간 집에서 지혜는 우연히 엄마 주희(손예진)가 보관한 상자 안 일기와 편지를 읽게 된다.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를 읽지만 편지의 내용은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것이 아니다. 그때 엄마의 일기장과 다른 남자의 사진을 발견한다. 시점은 과거로 넘어가고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외삼촌 집에 놀러 간 준하(조승우)는 시골 외할아버지댁에 놀러 온 국회의원 딸 주희를 만난다. 주희의 부탁으로 강 건너 귀신의 집에 놀러 가게 되고, 갑자기 비가.. 2023. 3. 7.
셔터 아일랜드, 반전을 원한다면 감상하라.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섬, 셔터 아일랜드 1954년, 정신병을 앓는 범죄자들이 있는 감옥 섬이자 정신병원인"셔터 아일랜드는 탈출할 수 없는 곳으로 악명 높다. 셔터아일랜드에서 도망 칠 경우 바다에 빠져 죽거나, 경비의 총에 맞아 죽게 된다. 이런 섬에서 레이첼 솔란도라는 여성 수감자가 사라진다. 이에 연방수사관인 테디 대니얼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척 아울(마크 러팔로)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섬에 들어오게 된다. 테디는 수시로 자신의 트라우마를 생각한다. 나치 독일이 점령했던 유대인 수용소에서 독일군 포로들을 몰살했던 일, 다른 하나는 아내가 방화범 앤드루 레이디스에게 죽임 당한 것이다. 사실 테디는 앤드루 레이디스가 이 섬에 있다는 것을 들었기에 대화를 할 겸 적극적으로 섬으로 들.. 2023. 3. 7.
첨밀밀, 꿀처럼 달콤한 그 시절 홍콩의 애환 인연이 있다면 언젠간 만나지만, 인연이 없다면 얼굴을 마주하며 살아도 만나지 못한다. 1980년대 말 홍콩에서 소군(여명)과 이교(장만옥)의 운명적인 만남이 성사된다. 그들의 공통점은 중국 본토에서 왔다는 것과 대만 가수 등려군을 노래를 즐겨 듣는다는 것이다. 꿈을 위해 홍콩에 온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게 되며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소군은 돈을 벌어 결혼하기로 한 여자친구 소정이 있었고, 이교는 돈을 벌어 성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이교는 애써 모아둔 돈을 무리하면서 까지 주식에 넣었지만 1987년 홍콩 경제 위기로 인해서 투자에 실패하게 된다. 악착같이 모은 3만 달러를 손해 본 이교는 결국 안마시술소에서 직업을 구하게 된다. 소군은 이교에게 의지가 되고 싶었으나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 2023. 3. 7.
화양연화, 미완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사랑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화양연화 화양연화는 같은 시간 같은 집으로 이사 온 차우(양조위)와 첸 부인(장만옥)이 서로 조우하면서 시작한다. 둘의 배우자는 일을 핑계로 집에 없는 시간이 많았다. 집 앞 국숫집 가는 골목에서 자주 조우하는 그들은 형식적인 인사를 건네다가 친분이 쌓이게 되며 함께 저녁을 먹게 된다. 식사를 하며 차우는 첸 부인의 가방이 아내의 것 과 똑같고, 첸 부인은 차우의 넥타이가 남편의 것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며 각자의 배우자가 금지된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서로의 배우자가 어떤 기분으로 만날 지를 상상하며 가까워지게 됐고 서로에게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관심이 있는 무협 소설을 나눠 보면서 서로에 대한 흥미가 더 커지게 된다. 집주인.. 2023. 3. 6.